MY MENU

공지사항

제목

[전체공지]농약과학회, 정기총회·춘계 학술대회 성료

작성자
슈퍼유저
작성일
2016.04.1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77
내용

()한국농약과학회(회장 김용환)는 지난 7~8일 경북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2016년 학국농약과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특별 강연과 논문 발표, 포스터 발표, 우수논문 시상, 공로패 증정, 간친회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별 강연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바이오컨트롤을 주제로 한 2개의 세션과과 작물보호제 분야 특허 관련 주제로 하나의 세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세션은 티나 창 아리스타 제품개발 박사가 ‘‘바이오컨트롤의 글로벌 마케팅 트랜드 전망 정영륜 경상대 교수가 ‘New Endophytic Bacterium을 이용한 다기능 활동과 신 미생물 접종 개발 두 번째 세션은 김재수 전북대 교수가 기회&도전, 미생물 살충제의 사례연구 류충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휘발성 미생물과 식물 건강 세 번째 세션은 김종호 특허청 사무관가 작물보호제 분야 특허출원 동향 및 존속기간 만료예정 물질특허 손용욱 특허청 과장이 ‘KIPO의 과제와 특허심사 3.0’를 주제로 한 특강이 실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유용만 전 농약과학회장(충남대 교수)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최우수 논문상에 곽연식 교수(경상대)가 우수논문상에 이상협(경북대), 진나영(충남대), 전혜원 연구사(국립농업과학원), 박찬(경농)씨가 우수포스터에 황규원(한경대), 정진욱(분석기술과미래), 김병섭(강릉 원주대)씨가 수상했다.

[현장인터뷰]김용환 ()한국농약과학회장(제주대학교 교수)


바이오컨트롤농약 상호보완 미래성장 동력

소비자 니즈 파악한 업체만이 살아남을 것



바이오컨트롤은 기존의 화학농약과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용환 ()한국농약과학회장(제주대 생명공학부 석좌교수)은 지난 7~8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 한국농약과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용환 회장은 동양화학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 노바티스아그로코리아, 신젠타코리아 개발본부장, 신젠타코리아 사장을 역임했다. 그에게 이날 행사와 농약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회장은 농경지 면적이 감소하고 있으며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성 기준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어 농약산업은 매우 어렵다 앞으로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업체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우리나라도 농약산업에 대해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필요가 있지만 글로벌 거대 화학농약 기업들과 경쟁보다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생물 농약과 천적 등에 해당하는 바이오컨트롤은 절대적 강자가 아직 존재하지 않아 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농약, 인류 기여도 인식 개선 필요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에 대해 김 회장은 환영의 뜻을 보이면서 미래 수출 농업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농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용 사례 개선을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GAP제도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제도이며 농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유럽에서는 GAP가 아니면 농산물 유통에 참여할 수가 없으며 추후 수출 농업을 위해서는 글로벌 GAP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농약의 음독 사망 사고가 발생해 농약업계가 비난 받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힌 김 회장은 언론에 이러한 사고가 노출됨에 따라 모방 범죄가 일어나고 있어 보도에도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농약과 의약은 개발 방법부터 제품 디자인까지 같은 과정을 가지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인식차이를 가진다 우리 농산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한 친숙함과 농약이 산업과 인류에 기여하는 점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